글로벌 진출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 추진

▲ 가톨릭관동대 LINC+사업단은 지난 27일 세계한인무역협회 싱가포르지회와 글로벌 산학협력 거점센터 운영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가톨릭관동대 제공)
【강릉=참뉴스】박기우 기자 = 강원지역 학생과 기업들의 동서남 아시아 진출을 돕기위한 거점센터가 싱가포르에 마련됐다.

가톨릭관동대 LINC+사업단은 최근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 싱가포르지회와 글로벌 산학협력 거점센터 운영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고, 학생들의 취ㆍ창업은 물론 기업들의 수출지원 등 다양한 산학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71개국 143개 지회를 가진 세계한인 경제인들이 결성한 대한민국 최대의 재외동포 경제단체로, 싱가포르 지회는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서남 아시아의 거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가톨릭관동대는 싱가포르 OKTA 내에 거점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드론 교육, 뷰티 웰니스 인력양성 등 동서남아시아에 필요한 인력양성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또 정례적인 무역상담회를 통한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강원기업의 동서남아시아 지사설치 사업 추진, OKTA 회원사와의 1기업 1멘토 지원, 학생들의 글로벌현장실습과 취업 지원 등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싱가포르 OKTA는 지난 10월 27일 가톨릭관동대를 방문, 글로벌무역상담회와 학생대상 글로벌마인드 함양을 위한 특강 등을 시행했다.

구혜영 OKTA 싱가포르지회장은 “가톨릭관동대와 쌍방향 교류를 통해 강원지역 기업과 학생들의 아시아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규한 가톨릭관동대 LINC+사업단장은 “대학은 물론 지역사회가 글로벌 산학협력 성과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협력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관동대는 2014년부터 학생과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한 거점센터 구축에 나서 미국 네덜란드 이탈리아 일본 중국 등 대륙별로 글로벌거점센터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zerg777@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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