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도립공원 규제완화 후 첫 사업

 강릉 경포해수욕장내에 지상 6층 규모의 객실 265실과 부대시설을 갖춘 고급호텔이 들어선다.

 6일 강릉시에 따르면 레이크비치호텔은 경포도립공원 규제완화 후 첫 사업으로, 경포해수욕장입구 구 코리아나호텔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6층 265실 규모의 고급 호텔이 건립된다.

 해수 사우나시설과 연회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출 레이크비치호텔은 7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이르면 2008년말에 준공해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공식은 강릉지역 각급 기관 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6시부터 열리며 이어 자자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해수욕장입구 주차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지는 등 시민의 날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환상의 불꽃 퍼포먼스는 오후 8시부터 20분간 실시되며 타상연화, 연발류, 란스, 실내연화, 나이야가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승산 경포콘도 등 신축이 이어질 전망이어서 경포정비와 함께 지역의 관광경쟁력이 더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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