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급식관리 및 식중독 예방 점검 및 교육

▲ 1함대 점검팀이 책임 지역의 급식 운영부대 전 개소, 함정, 복지시설, 군납식품 제조업체에 대한 위생검열을 실시하고, 장병들에게 식중독 예방 및 건강 관리를 강조하고 있다. 식기 소독기 앞에서 장병이 엄지척을 하고 있다. (사진=해군 1함대사령부 제공)
【동해=참뉴스】박기우 기자 = 해군 1함대사령부(이하 1함대)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및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높은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급식관리 및 식중독 예방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1함대는 지난 1월 동절기 경각심 고취 및 장병들의 안전한 병영생활 유지를 위해 지역 및 부대별로 보급과 조리 관계관, 군의관, 전문 영양사 및 조리원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함대 급식 위생관리 점검팀’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분기별로 책임 지역 및 부대의 급식 운영부대 전 개소, 함정, 복지시설, 군납식품 제조업체 등에 대한 위생검열을 실시하고, 지휘관과 장병들에게 식중독 예방 및 건강 관리를 강조하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함대는 합동점검과 교육을 통해 급식 식자재 관리 및 조리실태, 취사장 내 청결ㆍ정돈 유지 상태, 납품업체 위생관리,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상태, 손 세정시설 등 식당 환경, 먹는 물 위생관리 확인 등 전반적인 위생상태를 진단하고, 전 장병들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청결ㆍ위생을 강조하고 있다.

▲ 체크리스트를 들고 냉장고를 점검하는 모습. (사진=해군 1함대사령부 제공)
▲ 식료품의 유통기한을 확인하는 모습. (사진=해군 1함대사령부 제공)
특히 조리요원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위생이 부대 전체의 위생과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손 세척 등 개인 위생관리, 취사용 마스크, 앞치마 등 취사피복 관리에 관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박연순 군수참모는 “전 장병의 위생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에서 동절기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식품 취급과 위생관리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며 “장병들의 건강이 전투력 발휘의 출발점이라는 생각으로 식중독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함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합동점검과 지도방문 교육을 통해 미흡한 부분은 시정해 나가고, 식중독 예방 및 급식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zerg777@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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