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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産 3대 주력 농산물, 시장 다변화 추진
광주광역시, 대구권역 등 분산출하 유도
2019년 08월 16일 (금) 00:10:18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 지난달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한 최문순 화천군수가 농협관계자들과 함께 화천산 애호박 경매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화천군청 제공)
【화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화천군이 지역산 주력 농산물의 시장 다변화를 추진한다.

15일 화천군에 따르면 애호박과 오이, 토마토 등 지역의 3대 주력 농산물의 판로를 서울 가락동 시장 외에 광주ㆍ대구권역 도매시장으로 넓히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농가가 1일 출하물량의 10% 이상을 남부지역에 분산해 출하토록 유도해 점진적으로 시장을 넓혀 간다는 계획이다. 이 경우, 가락동에 비해 늘어나는 물류비는 화천군이 추가로 확대 지원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시장 다변화는 가락동 공급물량 조절을 통한 적정 수준의 경매가 형성 등 농가의 안정적 소득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다.

이와 함께 화천군은 우체국 쇼핑몰과의 협력을 통해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애호박 온라인 판매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애호박 8㎏ 1상자가 1만 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택배비를 제외한 농가 정산액은 7000원 선이다. 택배비 일부는 우체국이 지원하고 있다.

화천군은 선진 농산물 유통·마케팅 기술 습득을 위해 이달 중 군청 담당자와 농협 담당자가 참여하는 우수사례 벤치마킹도 실시키로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농산물 시장 다변화 노력은 물론 농산물 가공산업 활성화 등 농가의 실질수입이 늘어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천산 애호박은 457농가가 210㏊에서 연간 약 4500t을, 토마토는 113농가가 48㏊에서 약 2200t을, 오이는 284농가가 75㏊에서 2100여 t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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