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희진이 9일 1990년대에서 시계바늘이 멈춘 국내대표 탄광촌인 강원 태백시 철암동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에서 열린 ‘한여름 밤 철암으로 초대’ 쇠바우골 별밤 음악회에서 옛 추억과 향수가 물씬 묻어나는 잔잔한 감동의 무대로 관람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2019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할 ‘쇠바우골 별밤 음악회’가 9일과 10일 오후 6시 30분 국내대표 탄광촌 마을인 강원 태백시 철암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국내 최고원 여름도시인 태백의 시원한 바람과 백두대간 별빛을 벗 삼아 개최한 이번 공연은 낭만 가득한 추억여행 공연으로 진행되고 있다.
▲ 가수 임산이 9일 국내대표 탄광촌 마을인 강원 태백시 철암동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에서 열린 ‘한여름 밤 철암으로 초대’ 쇠바우골 별밤 음악회에서 주옥같은 통기타 음악으로 추억여행을 하고 있다. ⓒ2019 참뉴스/이태용
▲ 9일 1990년대에서 시계바늘이 멈춘 국내대표 탄광촌인 강원 태백시 철암동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에서 ‘한여름 밤 철암으로 초대’ 쇠바우골 별밤 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2019 참뉴스/이태용
1990년대에서 시계바늘이 멈춘 국내대표 탄광촌 철암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 앞에는 일제 강점기인 1939년대에 만들어진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21호인 철암역두 선탄시설이 있으며 주민들은 번창했던 탄광마을의 옛 영화를 되찾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이날 음악회는 ‘한여름 밤 철암으로 초대’라는 테마로 가수 김희진 초청 7080 통기타 음악에 이어 가수 임산, 동해시 DH통클 동호회, 색소폰 연주 등 올드 팝송과 트로트 공연이 관람객들에게 다가가 다채로운 즐거움과 감동을 한 아름 선사했다.

▲ 강원 동해시 DH통클 동호회 회원들이 9일 국내대표 탄광촌 마을인 태백시 철암동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에서 열린 ‘한여름 밤 철암으로 초대’ 쇠바우골 별밤 음악회에서 다양한 장르의 통기타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2019 참뉴스/이태용
▲ 9일 1990년대에서 시계바늘이 멈춘 국내대표 탄광촌인 강원 태백시 철암동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에서 최삼룡 색소폰 연주자가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관람객들에게 추억여행으로 초대하고 있다. ⓒ2019 참뉴스/이태용
또한, 돗자리와 타프, 미니 텐트를 설치해 편안한 휴식 같은 공간을 마련하고 모닥불 앞에서 구워먹는 옥수수와 마시멜로로 관람객들에게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또 하나의 즐거운 추억거리를 선물했다.

정정환 철암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입추를 지나고 말복을 바로 앞에 둔 이틀간의 공연에서 추억과 낭만이 가득한 음악회와 함께 여름을 시원하게 떠나보내고 다가오는 가을을 반갑게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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