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8087부대 2대대 위문
태백산국립공원은 이날 직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더위에 지친 국군장병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접 핸드드립 해 만든 시원한 아이스커피와 함께 초코파이를 전달하고 장병들과 병영식사도 함께 나누며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가을 태백산국립공원 내 실종자 수색에 큰 역할을 수행했던 8087부대에 깊은 감사의 의미를 담아 추진됐으며 앞으로 지역 내 경찰, 소방 등 공원관리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위해 8월 한 달 동안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 무더위에 지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권열 자원보전과장은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장병들이 잠시라도 더위를 잊을 수 있길 바란다”며 “사랑의 커피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의 따듯한 정을 나누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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