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프랑스 첫 수출

▲ 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이 25일 태백시 장성농공단지 내 태백농업㈜에서 열린 태백산채 가공공장 준공식과 농식품 프랑스 수출 기념식에서 태백농업의 희망찬 미래를 강조하고 있다. (사진=태백시청 제공)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는 태백농업주식회사(대표 남선식)가 자체 브랜드 제품으로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저온 압착 참기름과 나물 비빔밥 세트 등 9개 품목의 농식품을 7월 말부터 프랑스에 첫 수출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날 류태호 시장, 시ㆍ도의원, 농업관련 대표와 농업인, 시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채 가공공장 준공식과 농식품 프랑스 수출(Bon Marche 백화점, 오성급 호텔, 고급식당) 기념식을 갖고 성공적인 출발을 축하했다.

이 같은 결실의 바탕에는 지난해 태백시가 태백산채 산업화 기반조성을 위해 구축한 산채ㆍ오미자 가공시설 라인이 있다.
▲ 25일 강원 태백시 장성농공단지 내 태백농업㈜에서 류태호 시장, 시ㆍ도의원, 농업관련 대표와 농업인, 시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채 가공공장 준공식과 농식품 프랑스 수출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태백시청 제공)
시는 3억 원을 들여 장성농공단지 내 태백농업주식회사에 산채와 오미자 가공품 생산과 유통이 가능한 354㎡ 규모의 가공시설라인을 구축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농업인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산채 가공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해 졌다”며 “특히 이번 태백농업주식회사의 프랑스 수출을 계기로 대외 경쟁력까지 인정받게 되어 태백농업의 희망찬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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