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양구군은 18일 오전 10시 양구문예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직원과의 소통 간담ㆍ토론회’를 개최한다.

민선7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날 토론회에는 군청 내 각 부서와 읍면사무소의 6급 이하 직원들과 무기계약직, 기간제 근로자 등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직원들이 군정의 주요 현안에 대해 공유할 수 있도록 먼저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되고, 이어서 주요 현안에 대해 간담 및 토론이 열리며, 애로 및 건의사항도 얘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토론회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제도 개선, 워킹맘들의 애로사항, 주민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시책 제안 등 다양한 내용에 대해 형식과 격식에 구애를 받지 않고 진행된다.

또 토론회에는 조인묵 양구군수가 참석해 주제에 대한 제한 없이 직원들로부터 주요 현안과 지역발전 방안에 대한 생각을 직접 듣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도 청취할 예정이다.

특히 조 군수는 이 자리에서 직원들에게 양구군의 중장기 발전방향에 대한 구상을 직접 설명할 계획이다.

정용호 양구군 자치행정과장은 “일할 때 열심히 일하고 어려울 때 함께 하는, 직원 간 상생하는 조직문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간담ㆍ토론회를 계기로 원활하게 소통이 되는 직장을 만들어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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