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영월군청. ⓒ2019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음식물류폐기물을 발생원부터 원천적으로 감량하고 시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한 음식물쓰레기 무선인식(RFID) 종량기기를 설치하고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기기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음식물쓰레기 무선인식(RFID) 종량기기는 배출자 부담 원칙을 적용해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또한, 음식물쓰레기를 버린 양 만큼 비용을 부담하게 함으로써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다.

지역 내 사업대상은 100세대 미만 공동주택이며 50세대당 1대 기준으로 종량기기 8대를 설치하고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내 다량배출사업장 및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화기기도 2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음식물 감량화기기는 음식물쓰레기를 가열ㆍ건조하는 방법으로 발생량을 감소하는 기기로 음식물쓰레기를 배출 전 단계부터 줄일 수 있다.

군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6대를 지원했으며 감량화기기 처리 능력은 100kg/일 미만으로 1대당 최대 1350만원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음식물류폐기물 처리비용과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감량 실천 의지가 필요하다”며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시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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