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관식은 최승준 정선군수, 유재철 군의장, 전진표 강원도 문화예술과장, 김선태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기념식과 함께 김래원, 원진아 주연의 ‘롱 리브 더 킹:목포 영웅’ 개봉작을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군은 고한ㆍ사북ㆍ신동ㆍ남면 지역 주민들이 영화를 보기 위해 인근 도시로 가야만 하는 불편을 덜고 문화향유 기회 제공과 문화사랑방 역할을 담당할 폐광지역에 적합한 작지만 고품질 최신영화를 볼 수 있는 고한읍 작은영화관 건립을 완료했다.
‘고한시네마’는 38억 여원을 들여 고한읍 고한리 63-54번지 일대 1,308㎡의 부지에 61석과 52석을 갖춘 2개의 상영관을 비롯한 주차장,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전문영화시스템 구축으로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 속에서 최신영화를 저렴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2D영화 6,000원, 3D영화 8,000원으로 영화관은 365일 연중 운영되며 상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종영 시까지 운영하며 상영시간과 종영시간은 영화 및 상영 횟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지난 2017년 5월 개관한 아리아리 정선시네마는 2017년 3만 7,000명의 관람객이 찾았으며 2018년 5만6,000명, 올해 5월 말까지 2만 1,000명 등 총 11만4,000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지역 주민들의 문화사랑방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고한시네마 개관으로 정선 남부권 주민들이 영화관람을 위해 인근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는 물론 보다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하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복지 시설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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