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방문해 북한 만수대창작사 관계자 등과 협의 예정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양구군이 북한 및 중국과의 도자문화 교류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25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김왕규 양구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군 실무 팀이 중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서 양구군은 베이징의 만수대창작사 미술관을 방문해 남북 간 백자문화 교류와 관련해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중국 허베이성 링쇼우현과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해 상호교류 합의 의사를 확인하고, 실무자 협의를 통해 향후 교류방향을 모색한다.

양구군은 먼저 조선 만수대창작사 베이징미술관에서 북측 관계자들을 만나 남북 도자문화교류를 통한 통일백토ㆍ백자 제작과 도자 교류전시회 개최, 남북 도자역사 세미나 개최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링쇼우현을 방문해 우호교류의향서를 교환하고 향후 교류 사업을 논의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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