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군청. ⓒ2019 참뉴스/이태용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17일 정선군 문화예술회관에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조직 내 건전한 성의식 및 성문화 정착을 위한 직장 내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해 미투운동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면서 예방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실시한 이번 예방교육은 폭력 예방교육 지침 개정내용과 조직 내 성 관련 사고예방을 위한 행동규범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강사로 초빙된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장은 조직 내 권력형 성폭력 사건을 소개하고 사고 발생 시 행동수칙, 대응방법 등을 구체적 사례교육으로 제시해 교육대상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또한, 저출산ㆍ고령화로 인해 대두된 인구소멸 문제의 극복방안으로 성 평등적 가족문화 확산 방안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지역에 대한 제언을 했다.

군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경우 매년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만큼 지속적이고 반복된 교육을 통해 양성평등 인식제고와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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