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정창은 이날 염동열 의원, 박희웅 유형문화재과장, 강원도 전창준 문화관광 체육국장, 천부성 태백시부시장, 이한영ㆍ심창보 태백시의원 등과 함께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를 찾아 근대산업 발전의 원동력이었던 석탄산업 시설을 둘러 봤다.
이어 정 청장은 이번 방문을 제안한 염 의원과 함께 태백시 황지동 순직산업전사위령탑을 찾아 국가 경제발전을 위해 순직한 산업전사들을 참배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정 청장은 이날 과거 근대산업 발전의 원동력이었던 석탄산업 시설물과 산업전사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관련 자원 보존 및 활용 방안과 역사적ㆍ문화적ㆍ관광적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모색했다.염동열 의원은 “태백, 정선, 영월을 포함한 탄광지역은 60~70년대 국내 산업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 곳으로 그 역사성과 의미는 반드시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만큼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소중한 가치가 있는 시설과 문화이지만 보존 및 활용에 대한 관심이 없으면 한순간 사라지기 때문에 미리미리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염 의원은 “현재 폐광지역에 진행 중인 ‘도시재생사업’에 영월 마차부터 삼척 도계까지 이르는 근대산업 역사와 문화 컨텐츠가 더해진다면 지역사회에 생기가 넘쳐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leegija@chamnews.net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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