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군청. ⓒ2019 참뉴스/이태용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태풍, 집중호우, 지진, 산불, 폭염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정선을 위한 군민 생활 안전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각종 사고 및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들이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전 군민 안전보험 보장제도를 비롯해 정선청년 군복무 상해보험 도입, 풍수해보험 지원, 농작물재해보험,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지원 등 군민 생활안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9,400여 만원을 들여 정선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군민(등록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군민안전보험을 가입해 지난 3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군민안전보험은 건강검진 등 별도의 보험가입 절차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장기간은 2019년 3월 1일부터 2020년 2월 말까지이다.

주요 보장내용으로는 폭발, 화재, 붕괴사고, 자연재해, 익사사고, 뺑소니ㆍ무보험차사고, 강도, 스쿨존 교통사고, 농기계사고, 유독성물질 사망, 의사상자 지원, 자전거사고 등 각종 사고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해시 최고 3천만원까지 보장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원도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청년들이 군(軍)복무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할 경우를 대비해 지난달 2일부터 상해보험 보장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정선청년 군복무 상해보험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정선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청년은 군 입영과 동시에 자동으로 가입되며 군 전역일 24시까지 보장된다.

또한, 태풍, 홍수, 호우, 강풍, 대설, 지진 등 각종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주민 스스로 대비할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풍수해보험 가입자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개인 보험료에 대한 추가지원을 50%에서 80%로 확대ㆍ시행하고 있다.

또,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에 대해 보다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 인식 확산 및 주민들의 자발적 가입유도를 위한 안내문 발송과 읍ㆍ면 이장회의 시 홍보 등을 통해 많은 주민이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군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불안 해소 및 지속적 영농안정유지를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비 85%를 지원하고 있으며 201농가 222ha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농업인들의 영농활동 안전사고 보호를 위해 농기계 운행 중 발생하는 사고로 인한 대인ㆍ대물ㆍ자차 수리비ㆍ자기신체상해 보상 등 일반 자동차보험과 같은 사고 보상을 농기계에 적용시켜 보상해 주는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비 80%를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을 위한 맞춤형 안전복지 사업으로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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