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효율적인 유해야생동물 구제를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2개조 총 30명으로 구성하고 오는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피해방지단은 유해야생동물 출몰 및 농작물 피해 신고 접수 시 출동해 과수농가와 밭작물 등에 피해를 주는 멧돼지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한다.

단, 생태경관보전지역, 한반도습지보호구역 등에서는 포획을 금지한다.

피해방지단 투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피해지역 읍ㆍ면사무소에 구제를 요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피해방지단 운영을 통해 유해야생동물 개체 수 조절과 농작물 피해 예방으로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군민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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