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의 올해 개별주택가격이 전년대비 평균 2.0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인제군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7745가구의 개별주택가격을 지난 달 30일 공시했다.

이번 개별주택가격은 건물과 그 부속 토지를 통합 산정한 것으로 한국감정원의 가격 타당성 여부 검증 후 20일간의 의견청취 및 인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ㆍ공시됐다.

올해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와 대비해 평균 2.09%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표준주택가격의 상승률(2.14%)과 거의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상남면(3.16%), 기린면(2.75%), 북면(2.28%), 인제읍(1.68%), 남면(1.55%), 서화면(-0.39%) 순으로 상승했다.

최고가 개별주택은 인제읍 남북리 소재로 5억1만5000만원이며, 최저가 개별주택은 남면 어론리 소재로 47만5000원으로 나타났다.

개별주택가격 열람은 인제군청 세무회계과 및 읍ㆍ면 행정복지센터,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를 통해 열람과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기간은 이달 30일까지이며,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을 경우 군청 세무회계과 및 읍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이의신청서 서식을 작성하여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

이의신청된 개별주택가격에 대해서는 이의신청기간이 만료된 날부터 30일 이내에 한국감정원의 재조사 및 검증 후 인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6일 조정ㆍ공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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