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군 화암약수제(자료사진). ⓒ2019 참뉴스/이태용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한 폭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반월에 비친 그림바위 마을에서 ‘Painting 樂 Festival-즐거움을 그리다’를 주제로 제27회 화암약수제 & 2019 그림바위 아트앤골드 페스티벌이 오는 10일 개막한다.

10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화암약수제는 강원 정선군 화암면 그림바위 마을 및 화암약수 일원에서 약수제례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또한, 문화동아리 한마당, 설치미술제막, 즐거울 樂 페스티벌, 그림바위 풍물패 공연, 노래자랑. 찾아가는 음악회, 명랑운동회, 사생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즐거울 樂 페스티벌은 버스킹(뮤즈팩트 트리오), 트로트(정수아), K-POP커버댄스(할리퀸), DJ파티, 그림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ㄷ3ㅙ 주민 및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특히 탄산이온ㆍ철분ㆍ칼슘ㆍ불소 등의 함유 성분으로 위장병ㆍ피부병ㆍ빈혈ㆍ안질 등에 효과가 있다고 널리 알려진 화암약수를 활용한 무알콜 칵테일을 만들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 무료 시음행사가 마련되어 있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축제 메인무대에서 출발해 화암약수까지 왕복 5km 구간을 맨발로 걷는 맨발의 청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청정 정선에서 자란 약초를 활용한 약초 미용팩 체험을 비롯한 관광객들의 피로 회복을 위한 화암약수 냉족욕, 곤드레막걸리 세계로, 타로카드, 7080 추억뽑기, 페이스 페인팅, 보드게임 왕중왕, 요술풍선 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화암약수제는 지난 1993년 시작해 매년 화암 8경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마을에서 열리는 문화축제로 화암약수의 신비로움과 민속 문화를 선보이고 향토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화암약수제가 열리는 정선 화암면은 화암약수를 비롯한 화암동굴, 소금강, 광대곡, 몰운대, 용마소, 화표주, 거북바위 등 화암 8경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자연풍광이 어우러져 매년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종봉 화암문화체육축제위원장은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겁고 흥겨운 화암약수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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