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산림청 태백국유림관리소 회의실에서 주민, 산불예방진화대, 산림보호지원단,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등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위탁교육이 열리고 있다. (사진=태백국유림관리소 제공)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산림청 태백국유림관리소(소장 허남철)는 19일 산불예방 및 신속한 대처로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산불예방 위탁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주민, 산불예방진화대, 산림보호지원단,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역량 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한국산불방지협회 전문교관을 초빙한 이날 교육은 산불예방 교육 및 지역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교육을 위해 실제 산불상화에 대비한 산불진화 훈련으로 실시했으며 산불예방, 논·밭두렁 소각행위 금지, 안전사고 예방 등에 관한 이론교육 및 동영상도 함께 시청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역주민 및 산불진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강원도에서 일어난 대형 산불에 대한 피해 및 중점 사항에 대해 함께 교육했다.

또, 그동안 논·밭두렁 소각 행위가 해충을 없애는 효과보다는 이로운 곤충을 더 많이 죽인다는 사실 및 농산부산물 마을별 공동소각에 관한사항, 산불 발생시 대피요령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태백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산불을 예방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림을 산불재해로부터 보호해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증대시켜 보다 높은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