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홍천군-맑은들, 투자협약

▲ 강원도와 홍천군은 16일 홍천군청에서 맑은들㈜과 홍천군 남면 화전농공단지 내 투자와 관련한 상호 협력을 위해 투자협약(MOU)를 체결했다. (사진=홍천군청 제공)
【홍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도와 홍천군이 국내 최고 분말 제조 기업인 맑은들(주)의 공장증설투자를 유치했다.

강원도와 홍천군은 16일 홍천군청에서 맑은들㈜과 홍천군 남면 화전농공단지 내 투자와 관련한 상호 협력을 위해 투자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하는 맑은들은 홍천군 남면 화전농공단지 15단지 부지 8077.8㎡(약2448평) 내에 총 50억원을 투자해 농ㆍ수ㆍ임산물 가공품 및 기타제조품 등의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20여명의 신규 고용효과와 세수 및 지역소비 증가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맑은들은 홍천군에 지난 2014년 과실 및 채소식품 분말 제조 공장 건설이후 상호 협력적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도와 홍천군의 끈질긴 노력으로 이번 투자가 성사됨으로써 분말 식품 제조업의 국내 으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맑은들은 농ㆍ임ㆍ수산물 가공품 및 기타제조품을 포함 약 400여가지의 분말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건강식품 등 분말제품의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맑은들에 주문량이 계속적으로 증가하게 되어 공장증설을 추진하게 된 배경이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맑은들이 국내 최고의 분말제조업 기업으로 성장하며, 동시에 향토기업으로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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