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기여 등 5개 분야서 긍정적 평가

▲ 강원대학교 전경. (자료사진)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대학교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4일 발표한 ‘2019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2019 University Impact Rankings)’에서 전체 순위 200위권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5년 유엔(UN) 총회에서 채택된 17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가운데 11개 목표에 대한 고등교육 기관의 책무이행 여부를 평가해 순위를 부여한 것으로서, 전 세계 6개 대륙, 75개국에서 551개 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강원대는 △산업, 개혁 그리고 기반시설 △불평등 해소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 △평화증진, 정의, 제도 분야에서 100위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 전체 순위 200위권에 진입한 인증 배지. (사진=강원대학교 제공)
강원대는 지난 2018년 한국교육개발원 ‘고등교육기관 취업통계’에서 취업률 60.3%를 달성해 ‘전국 9개 지역거점국립대 1위’를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2018 국가브랜드대상 수상’, ‘2018 라이덴 랭킹 자연과학ㆍ공학분야 거점국립대 1위(국내대학 10위)’, ‘2019년 QS 세계대학평가 농ㆍ임학(Agriculture & Forestry) 분야 250-300위’,‘2019년 소비자 선정 대학부문 최고 브랜드 대상’ 등 연구 역량과 우수인재 양성의 산실로 대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또 평양과학기술대학과 상호 교류협력 △DMZ 접경지역 지자체와 MOU 체결 △일반대학원 ‘평화학과’ 석ㆍ박사과정 개설 △남북교류협력 아카데미 운영 등 한반도 평화정착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밖에도, ‘강원 국제개발협력센터’, ‘아시아ㆍ태평양&아프리카협력아카데미’를 설립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비롯한 다양한 국제개발협력사업 기관들과 함께 ODA사업 교육ㆍ홍보, 해외봉사단 모집, 현지 농업개발 및 연수 등 국제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번 평가결과는 지난 4월 2일부터 KAIST에서 개최되는 국제학술회의인 ‘이노베이션&임팩트 서밋’에서 최초로 공개됐으며, 종합순위 1위에는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교가 이름을 올렸다.

scoop25@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