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기여 등 5개 분야서 긍정적 평가
이번 평가는 지난 2015년 유엔(UN) 총회에서 채택된 17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가운데 11개 목표에 대한 고등교육 기관의 책무이행 여부를 평가해 순위를 부여한 것으로서, 전 세계 6개 대륙, 75개국에서 551개 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강원대는 △산업, 개혁 그리고 기반시설 △불평등 해소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 △평화증진, 정의, 제도 분야에서 100위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강원대는 지난 2018년 한국교육개발원 ‘고등교육기관 취업통계’에서 취업률 60.3%를 달성해 ‘전국 9개 지역거점국립대 1위’를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2018 국가브랜드대상 수상’, ‘2018 라이덴 랭킹 자연과학ㆍ공학분야 거점국립대 1위(국내대학 10위)’, ‘2019년 QS 세계대학평가 농ㆍ임학(Agriculture & Forestry) 분야 250-300위’,‘2019년 소비자 선정 대학부문 최고 브랜드 대상’ 등 연구 역량과 우수인재 양성의 산실로 대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또 평양과학기술대학과 상호 교류협력 △DMZ 접경지역 지자체와 MOU 체결 △일반대학원 ‘평화학과’ 석ㆍ박사과정 개설 △남북교류협력 아카데미 운영 등 한반도 평화정착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밖에도, ‘강원 국제개발협력센터’, ‘아시아ㆍ태평양&아프리카협력아카데미’를 설립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비롯한 다양한 국제개발협력사업 기관들과 함께 ODA사업 교육ㆍ홍보, 해외봉사단 모집, 현지 농업개발 및 연수 등 국제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번 평가결과는 지난 4월 2일부터 KAIST에서 개최되는 국제학술회의인 ‘이노베이션&임팩트 서밋’에서 최초로 공개됐으며, 종합순위 1위에는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교가 이름을 올렸다.
scoop25@chamnews.net
정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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