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강원 영월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시한 부군수 주재로 국가안전대진단 군민 자율참여 확대를 위한 다중이용업소 관계자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영월군청 제공)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은 26일 국가안전대진단 군민 자율참여 확대를 위한 다중이용업소 간담회를 가졌다.

이시한 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숙박업소, 어린이집, 외식업,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업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스로 일상 생활에서 실천하는 안전문화운동 확산을 위해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다중이용시설 자율점검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이시한 부군수는 “내 집과 내 점포는 스스로 점검하고 확인하는 자율점검 운동 동참과 함께 시설물 관리주체인 건물주 또는 관계자가 전기안전 등 28개 항목에 대해 자율점검을 실시하고 점검표를 업소 입구 또는 이용객이 잘 보이는 곳에 게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월군 합동점검단은 이날 지역 내 아파트단지 4곳을 방문해 민간 전문가와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구조물의 안전성과 균열 상태 등 분야별 위험요소를 점검했다. 

이시한 부군수는 이 자리에서 “공동주택 화재 등 대형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국가안전대진단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군민의 재산과 생명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안전대진단은 각종 시설물, 건축물, 복지시설, 의료기관 등 재난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거나 안전관리가 취약한 시설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9일까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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