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베트남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MOU 체결

▲ 강원도는 25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한국국제학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강원도청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도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베트남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식탁에 오른다.

강원도는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학생과 교직원 2183명을 대상으로 한 급식에 강원도내 농산물ㆍ농식품을 사용토록 하기 위한 강원도(박재복 농정국장)와 베트남 하노이 국제학교(최광익 교장)간 업무협약을 25일 오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강원도는 우수 청정 농산물ㆍ농식품의 안정적 공급으로 국제학교 학생들의 급식 질 향상 및 건강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현지 진출 한국기업에도 납품을 추진하는 등 국제학교를 거점으로 농산물 진출이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일 업무협약에 이어 국제학교 운영위원회 학부모와 교직원 900여명을 대상으로 도내산 꿀, 인삼 등 시식 행사를 통하여 도내 농산물ㆍ농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함은 물론 판매 소비촉진, 교류협력 강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하노이 중소기업교류센터(윤상호 하노이한인회장)와 빈마트 등을 방문하여 현지에서 유통되고 있는 일부 도내산 농산물ㆍ농식품의 소비자 반응도를 조사 하는 등 국제 경쟁력 기반조성 및 품질개선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재복 강원도 농정국장은“도내 농산물ㆍ농식품의 국내외 진출 환경조성, 선호도 조사, 유통실태 분석 등을 통해 도내산 우수 농산물ㆍ농식품이 소비자들에게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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