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종문화제가 개막한 가운데 조선왕조 500년사 중 가장 슬픈 역사와 애환이 서려있는 단종국장 발인반차 행렬이 강원 영월군 동강둔치에서 장릉까지 이어지고 있다(자료사진). ⓒ2019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이 주최하고 영월문화재단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강원랜드에서 후원하는 제53회 단종문화제 행사에 참여할 체험부스 접수를 시작했다.

오는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53회 단종문화제는 기존의 대표 프로그램인 단종제향과 칡줄다리기 등의 전통행사를 더욱 강화했다.

또한, 조선시대 궁중음식의 체험과 단종대왕을 지킨 도깨비 설화를 바탕으로 단종과 정순왕후의 삶의 궤적을 재조명하는 궁중음식 테마관, 단종대왕·정순왕후 테마관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신설해 방문한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 각계각층의 다양한 관람객이 함께 즐기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즐겁고 유익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풍성한 부스 체험행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홍보ㆍ판매 부스는 1동의 몽골텐트(5m×5m)를 3일간 제공하되 사용료는 50만 원이고 체험 부스는 같은 조건에 사용료가 40만 원, 지역 내 기관ㆍ단체 및 업체는 심사 후 무료로 부스가 제공되며 부스에는 의자, 테이블, 전기, 현수막 등이 함께 제공된다.

참여부스 접수는 신청 자격은 제한이 없고 접수마감 후 영월문화재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ㆍ통지한다.

단종문화제 행사장 체험부스 운영시간은 축제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입점 규모와 종류, 참가 가능한 품목 등 부스 접수에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군홈페이지 영월새소식 란과 영월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영월문화재단 축제사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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