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인제군 설악산생태탐방원에서 2019년 생태관광지역 성과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인제군청 제공)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환경부와 한국생태관광지역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19년 생태관광지역 성과보고회 및 한국생태관광네트워크 정기총회’가 14일 인제군 한계리에 위치한 설악산생태탐방원에서 개최됐다.

한국생태관광네트워크(회장 정연배)는 전국 26개 지역의 주민협의체가 생태관광지역의 사업내용을 공유하고, 지역별 주민협의체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고 제도발전을 도모하고자 2017년 8월에 결성된 단체다.

생태관광은 지역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자연의 보전과 생태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주고, 동시에 지역주민에게는 소득창출을 가져다주는 대안적 여행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인제군은 관내 생태마을(용대리 백담마을, 월학리 냇강마을, 신월리 달뜨는마을)이 환경부 성공모델지역으로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생태관광 우수지역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해마다 방문객과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환경부 생태관광 정책방향 보고, 5개 권역별(강원경북권역, 영남권역, 경기충청권역, 전라권역, 제주다도해권역) 생태관광지역 성과 발표, 2019년도 신규 사업 추진계획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인제군 관계자는 “생태관광이 대한민국의 농산어촌 지역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국민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여행의 흐름으로 신뢰받아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발판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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