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군청 전경. (자료사진)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의 셋째이상 출생아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이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로 10년째 지원에 접어드는 이 사업은 인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군민이면 셋째 아 이상 출산 시 누구나 신청하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후 5년 간 매달 약 3만원 가량의 보험료를 군으로부터 지원받아 10년간 보장 및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강원도 내 18개 시ㆍ군중 가장 먼저 ‘인제군 출생아 건강보험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을 실시하였으며 매년 약 4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속적으로 지원 중에 있다.

지난 2009년 사업을 실시한 이후로 2019년 1월말 현재까지 175명의 유아가 군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으며, 2018년 기준 이 사업을 통해 약 1400만원 이상의 금액을 수혜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인제군 관계자는 “저출산극복 및 인구늘리기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출생아가 꾸준히 증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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