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단위 신규 스포츠 대회 잇따라 유치

【춘천=참뉴스】서윤정 기자 =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프로 스포츠 대회와 전국 단위 대회가 올해도 계속해서 펼쳐진다.

23일 춘천시에 따르면 스포츠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스포츠 도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전체 33경기 중 홈경기 17경기가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또 KBO의 2군 리그인 퓨처스리그 경기도 유치할 예정이다.

지난해 퓨처스리그는 춘천에서 21경기가 열렸지만 올해 시정부는 KBO와 협의를 통해 21경기 이상을 유치할 방침이다.

프로 스포츠 경기와 함께 전국단위의 신규 대회도 잇따라 열린다.

춘천시는 제16회 K-water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 춘천 랭킹 초보자 테니스 대회, 소양강배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 스파르탄레이스 코리아 대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프로 스포츠와 전국단위 대규모 대회 홍보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체육행사와 연계된 문화 관광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프로 스포츠 관람 실적은 강원FC 4만4000여명 퓨처스리그 4000여명이다.

또 춘천에서 열린 세계 청소년 마인드 스포츠 대회 등 국제 및 국내 신규대회를 찾은 방문객은 2만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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