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는 2019년 지역ㆍ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으로 지역 내 공동주택관리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설물안전관리 직무교육 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사진=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는 2019년 지역ㆍ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으로 지역 내 공동주택관리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설물안전관리 직무교육 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지역ㆍ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지역 내 중소기업의 인력수급 문제와 기술력 향상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강원도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지원ㆍ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23일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에 따르면 국가적으로 시설물과 관련된 크고 작은 사고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우 한 번의 사고가 큰 인명피해로 직결될 수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는 2018년도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춘천지부와 시설물안전관리실무과정과 건축설계이해과정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협의하였고, 고용노동부로부터 훈련과정을 승인받아 올해 2월부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총 4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되는데, 전기ㆍ소방ㆍ승강기 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한 ‘시설물안전관리실무과정’과 시설물 설계를 위한 ‘건축설계이해과정’을 각각 2회씩 운영할 계획이다.

이중 시설물안전관리실무과정 1회차 교육은 지난 20일 종료되었고, 건축설계이해과정 1회차 교육이 교육생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이상권 학장은 “각종 안전사고 발생으로 안전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협의해 2개과정을 개설했다”며 “향후에도 지역 내 산업 및 중소기업의 기술력 제고가 필요한 분야가 있으면 대학의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교육과정 개설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설물안전관리실무과정 2회차 교육은 3월 1일부터 3월 20일까지, 건축설계이해과정 2회차 교육은 3월 25일부터 3월 29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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