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포, 오미자, 찰옥강냉이, 자작나무 마스크팩 등

▲ 인제지역 4곳의 업체가 지난 29일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ㆍ특산물을 미국으로 수출하는 ‘2019년 새해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사진=인제군청 제공)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지역 4곳의 업체가 최근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ㆍ특산물을 미국으로 수출하는 ‘2019년 새해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출하는 지역업체는 대륭영농조합법인과 인제명품오미자, 한계령웰빙, 햇살마을이다.

품목은 대륭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하는 황진이(맥주안주류), 황태포, 황태채를 비롯 인제명품오미자의 오미자(진액), 오미자차다.

또 한계령웰빙의 솔순라이스칩, 찰옥강냉이, 잡곡누룽지와 햇살마을의 ‘자작나무 마스크팩’ 등 20피트 컨테이너 1대분량이다.

이번 수출은 2018년 ‘인제군수출협회 창립’이후 지속적인 미국수출을 위한 1차분 수출로 미주 총판인 ABLE INC(대표 김은희)와 LA 지역 한인타운 내 울타리USA(대표 신상곤) 매장을 통해 미주 전역에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대륭에서 수출하고 있는 ‘황진이’품목 등 황태 가공품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미국시장으로 수출되며 그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미국 현지 교민들로부터 반응이 좋아 앞으로 수출 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인제군수출협회가 지난 8월에 창립하면서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우수한 농ㆍ특산물의 홍보 및 마케팅 활동 등을 강화해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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