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김치, 인삼류, 수산물 전년대비 20%이상 증가

▲ 강원도 농축수산물 수출이 3억6700만불로 전년대비 25.8%가 증가, 역대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다. (자료사진)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도 지난해 농축수산물 수출이 3억6700만불로 전년대비 25.8%가 증가하며, 역대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실적은 2018년도 강원도 총 수출액인 20억9000불의 17.6%를 차지하며, 농축수산식품이 강원도 수출을 주도하는 전략품목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최대 수출시장인 일본은 전년대비 3.8% 소폭 감소하였으나, 중국(8000만불, 53.3%), 미국(4000만불, 57.9%)은 50%이상 크게 증가했다.

특히, 인도네시아(2300만불, 128.9%)를 비롯한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국가 수출이 20%이상 증가, 강원도 농축수산식품 수출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도는 일본 수출 감소에 대응해 중국ㆍ동남아ㆍ중동 등을 대상으로 시장다변화 노력을 선제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일본 수출감소를 만회할 수 있었다.

강원도 농수산물의 전반적인 수출증가 속에 수출증가를 주도한 품목으로는 신선채소(파프리카, 배추, 토마토 등), 인삼류, 면류, 과자류, 음료 등이다.

특히, 2018년도 수출전략품목으로 발굴ㆍ육성한 인삼(61.3%↑), 사과(178.1%↑)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농축수산식품 수출 4억달러 달성을 위해, 국가별 전략적 수출전략을 수립해 도내 수출농가 및 기업의 역량강화 강화를 통한 강원도 수출활성화 및 수출증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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