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개 사업에 대해 해빙과 동시 착공

▲ 홍천군청, 읍면 토목직 공무원들이 조기발주를 위한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홍천군청 제공)
【홍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홍천군은 올해 약 300억원의 예산으로 군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다고 16일 밝혔다.

홍천군은 지역주민의 안전 및 편의를 위해 마을안길 113건, 배수로 154건, 마을회관 5건, 교량 및 암거 38건 등 총 310개의 사업에 대해 해빙과 동시에 착공하여 올해 말 완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군청 및 읍ㆍ면 토목직 공무원이 모여 조기발주를 위한 측량 및 설계를 실시하고 있으며, 설계가 완료되면 즉시 발주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내촌면 물걸리 널라드리교 개축은 교량 연장 109m, 폭 8m로 총사업비 36억원이 소요된다.

그 동안 우기 시 기존 잠수교가 범람하여 지역주민들이 고립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었으나 교량 가설로 이러한 불편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만순 홍천군 건설방재과장은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불안전 요소 및 불편 등을 지속적으로 해소함으로써 풍요로운 행복창조도시 홍천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