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영월 동강. ⓒ2019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동강과 서강 일원에 내실 있고 가치 있는 정원조성을 위해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영월군 정원조성 위원회’를 구성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영월군 정원조성 위원회’를 구성하고 강변저류지를 포함한 동ㆍ서강 일원에 오는 2023년까지 정원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동ㆍ서강 주변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산과 강의 조화로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청령포, 장릉 등 지역대표 문화재가 위치하고 있어 동ㆍ서강 주변 정원조성과 연당구곡 지방정원, 인근 문화재까지 연계 운영 시 군 대표 관광 자원화가 가능하다.

이를 위해 군은 ‘영월군 정원조성 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양한 계층, 연령, 직업군의 전문가가 제시하는 참신하고 독특한 의견을 수렴해 완성도 있는 정원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위원회는 20명 내외의 위원으로 구성해 영월군 정원의 조성 및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원활한 운영 방안 및 정원관련 산업 제안과 주민, 사회적기업 참여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 제시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군은 홈페이지에 위원 공개모집 공고를 게시하고 동ㆍ서강 정원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참여 위원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정원, 산림, 조경, 관광, 예술분야 전문가 또는 활동가로 정원분야 교육 이수 등 다년간 관심을 갖고 활동한 사람, 정원 조성 및 운영에 관심 있는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도 해당된다.

참여신청은 이메일, 방문, 우편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영월군청 산림녹지과 정원조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의견 수렴을 통해 동ㆍ서강 정원을 최적의 정원으로 조성하고 전문 인적자원 활용으로 정원의 다양화, 정원 활용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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