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군복지단에 1억여 원어치 첫 납품

▲ 즉석 시래기된장국 제품이 국군복지단에서 판매된다. (사진=양구군청 제공)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펀치볼시래기가공유통협의회가 식품가공 전문 업체에 개발을 의뢰해 탄생한 즉석 시래기된장국 제품이 국군복지단(군 마트)에서 판매된다.

이에 따라 첫 납품 물량이 7일 오후 출고됐다. 첫 납품 물량은 30개입 1000 상자로, 5t 트럭 2대 분이다.

5인분에 해당되는 1개의 가격은 3400원으로, 이날 출하된 규모는 1억200만 원어치다.

펀치볼시래기가공유통협의회는 국군복지단에 매월 2400상자 이상 납품할 계획이다.

즉석 시래기된장국 제품은 시래기를 동결 건조한 제품으로, 뜨거운 물만 부으면 곧바로 따뜻한 시래기된장국이 되는 매우 편리한 제품이다.

양구군은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차 사업으로 추진한 ‘양구군 시래기 네트워크 구축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2500만 원과 지방비 2000만 원, 자부담 500만 원 등 총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제품 개발을 추진해왔다.

이에 힘입어 농업회사법인 ㈜펀치볼시래기는 지난해 12월 20일 군 마트에 이 제품을 1년 동안 납품하기로 국군복지단과 계약해 이날 제품 출고에 이르게 됐다.

한편, 2년 동안 총 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양구군 시래기 네트워크 구축 지원 사업은 △시래기 식품가공 산업화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홍보ㆍ유통ㆍ판매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수요 다각화 및 시장경쟁력 확보 △고품질 시래기 및 가공상품 생산을 통한 소비자 신뢰 증진 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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