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국제레저스포츠박람회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

▲ 평창군청 전경. (사진=평창군청 제공)
【평창=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평창군은 동계올림픽 이후 국제적인 레저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 단추로 ‘평창 국제레저스포츠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평창군은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왕기 평창군수와 김창규 평창부군수, 각 실단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국제레저스포츠 박람회 기본계획’은 평창군의 특장점인 ‘산악관광, 힐링, 평화, 올림픽’이라는 소재를 활용해 차별화된 국제레저스포츠박람회를 준비ㆍ실행하는데 필요한 지침을 마련하고, 특히 국제행사로서 승인에 필요한 로드맵을 수립하고자 추진된다.

평창군은 올림픽 이후 평창의 지속 발전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해 높아진 글로벌 도시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 국제레저스포츠 박람회를 기획해 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과업수행 방향 및 방법, 세부수행계획 등 과업수행에 필요한 사항을 보고하고, 평창 국제레저스포츠박람회 기본계획이 성공적으로 수립될 수 있도록 참석자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평창군은 2022년 박람회 개최를 목표로 기본계획을 2019년 7월까지 최종 확정해 2019년 하반기에는 중앙부처(문화체육관광부)에 국제행사 승인 요청과 함께 국ㆍ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평창 국제레저스포츠 박람회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념하는 의미는 물론, 평창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며, 올림픽 이후에도 국제적인 도시로 더욱 도약할 수 있게 만드는 명실상부한 올림픽 유산이 될 것”이라며 “기본계획 수립부터 최종확정까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