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태백 산소드림도서관. ⓒ2018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태백시립도서관과 태백산소드림도서관 휴관일을 각각 월요일과 금요일로 지정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태백교육청이 운영하는 태백교육도서관을 비롯한 태백시립도서관, 태백산소드림도서관, 태백교육도서관 등 지역 내 3개 공공도서관 모두 매주 월요일에 휴관, 월요일에는 도서관을 이용할 수 없었다.

시는 이같은한 불편 해소를 위해 태백시립도서관 이용규칙을 일부 개정하고 시가 운영하는 태백시립도서관, 태백산소드림도서관에 대해 정기 휴관일을 달리 지정ㆍ운영하기로 했다.

시립도서관 휴관일에는 산소드림도서관을, 산소드림도서관 휴관일에는 시립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시민들은 법정 공휴일을 제외하고는 항상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태백시립도서관과 산소드림도서관은 지난 6월부터 상호 대차(책 두레)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까운 도서관에서 원거리도서관 도서를 편리하게 대출ㆍ반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편의 제공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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