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콘서트는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나운하의 공연과 최진사댁 셋째딸 마당극까지 풍성한 내용으로 약 2시간 정도 진행됐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오늘 콘서트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은 한분도 치매에 걸리지 않을 것이다”라는 축사를 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공연은 누구에게나 걸릴 수 있는 치매이기에 치매극복을 위한 행사에 동참하는 것만으로도 치매예방이 충분히 된다는 굳은 믿음으로 콘서트는 어느 때 보다도 흥겨움의 장이였다.
공연에 참석하신 어르신들은 “이렇게 재미있는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고 치매까지 예방된다니 열 번이라도 올 수 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손영희 영월군보건소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어르신들의 건강에 대한 염원이 느껴져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특히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영월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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