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서리풀 이글루'

▲ 지난해 겨울 16만명 시민들이 이용해 인기를 모았던 한파대피소인 서울 서초구 '서리풀 이글루'가 올 겨울 시민들이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천정형 원적외선 복사난방 패널을 장착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사진=㈜썬레이텍 제공)
【서울=참뉴스】이태용 기자 = 지난해 겨울 16만명이 이용해 시민들의 인기를 모았던 한파대피소인 서울 서초구 '서리풀 이글루'가 올 겨울은 시민들이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천정형 원적외선 복사난방 패널을 장착했다.

지난 11월 유럽 최고 친환경상인 '그린 애플 어위즈' 은상을 받을 만큼 세계에도 알려지고 전국의 다른 지자체에도 벤치마킹을 이끌어 낸 서초구는 정부우수조달 복사난방 업체인 ㈜썬레이텍(대표 서병철) 제품 ‘양지처럼’을 설치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이 시설은 이글루 안에 천정형 복사난방을 설치해 시민들이 잠시 추위를 피하거나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온기를 느끼며 대기할 수 있도록 설계ㆍ설치되어 있다.

난방가동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날씨가 15도 이하로 떨어졌을 때 자동으로 가동된다.

‘양지처럼’ 제품은 국내 순수 발명 기술로서 세계적인 특허로 세계에 수출되며 빛과 바람, 소음, 냄새, 미세먼지가 전혀없는 친환경 원적외선과 음이온 방출로 환기가 불필요하다.

또한, 전기료 절감과 화재 위험이 전혀없는 획기적인 반영구적 제품으로 학교, 병원, 체육관, 유치원, 어린이집, 경로당, 군부대 등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한편, 썬레이텍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ㆍ폐회식장 VIP석과 관중석 쉼터에 설치되어 호평과 명성을 얻은 바 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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