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명품 조망점 10곳 선정

▲ 양구 DMZ펀치볼전망대 등 강원도내 7곳이 탁 트인 산림 경관으로 선정됐다. (사진=북부지방산림청 제공)
【원주=참뉴스】정광섭 기자 = 양구 DMZ펀치볼전망대, 화천 용화산전망대, 인제 시크릿가든 등 강원도내 7곳이 탁 트인 산림 경관으로 선정됐다.

북부지방산림청은 관내 아름다운 산림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명품 조망점 ‘북부지방산림청 Vista Point 10선’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해당 조망점으로 선정된 곳은 △양구 DMZ펀치볼전망대 △화천 용화산전망대 △인제 Secret-Garden과 박달고지 △횡성 상안리명품숲 △홍천 풍천임도와 운두령특수활엽수단지 △인천 중구 을왕도시숲 △용인 석포숲공원 △안산 대부도뻐꾹산도시숲 등이다.

이번 선정된 10선 중에는 경관의 차별성이 높은 양구 DMZ펀치볼둘레길, 해송 사이로 서해안 낙조를 조망 할 수 있는 인천 을왕도시숲, 평균 경급 40cmㆍ수고 30m 이상의 소나무, 낙엽송 아름드리 입목이 잘 관리된 횡성 상안리명품숲, 2012년 개인이 산림청에 기부하여 공원화한 멋진 산림경관을 가진 용인 석포숲 등 다양한 개성들을 뽐내는 개소들이 포함돼 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이번 최종 선정된 10곳에 대해 편의시설 확충, 홍보 계획 수립 등 연차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국민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국민 일상 속의 국유림 명품 숲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전범권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조망점 10곳 선정ㆍ활용을 통해 산림에 대한 국민적 관심증대로 산림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국민들이 자유롭게 찾을 수 있도록 국유림 산림관광자원 정보공유, 접근성 개선 등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 지역 소득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할 것” 이라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