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 직거래 행사 병행

▲ 강원 정선군이 16일부터 17일까지 경기 안산시 상록구 성포예술공원에서 ‘안신시민 김장축제 및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열고 있는 가운데 고랭지 배추로 담근 맛과 식감이 뛰어난 김장김치가 안산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정선군청 제공)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청정 강원 정선에서 자란 고랭지 배추로 담근 맛과 식감이 뛰어난 김장김치가 경기 안산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안산시 상록구 성포예술공원에서 ‘안신시민 김장축제 및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경기 안산시에는 정부의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으로 삶의 터전인 고향을 떠나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살아가고 있는 정선 출향인 4만 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군은 안산시민 500명을 사전예약 받아 16일 행사장에서 5,000kg(500박스 / 10kg)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으며 10kg 100박스는 안산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장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행사 기간 청정 정선에서 생산되는 농ㆍ특산물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곤드레, 사과, 황기, 더덕 등 30여 가지의 농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정선군과 안산시는 지난해부터 상호 교류ㆍ협력을 바탕으로 한 동반자 관계를 조성해 지역발전과 상생의 계기로 삼고자 자연과 환경이 어우러진 생태도시 조성 및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을 통한 농ㆍ특산물 홍보 및 소득증대, 행정ㆍ경제ㆍ교육ㆍ문화예술ㆍ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내실있는 교류 추진은 물론 민간단체 교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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