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민 김장축제(자료사진). ⓒ2018 참뉴스/이태용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청정 정선에서 농부의 정성을 가득 담아 친환경적으로 생산한 건강한 먹거리를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우수 농ㆍ특산물의 신선함과 맛을 선보인다.

군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인천 남동구청 체육광장에서 한국농업경영인 정선군연합회(회장 심재룡) 주관으로 2018년 도시민 김장축제 및 우수 농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도시민 김장축제 및 우수 농ㆍ특산물 직거래 행사는 정선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인천 남동구민들에게 청정 정선에서 생산되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선보이고 우수 농ㆍ특산물의 대외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사전예약 및 현지 신청자 등 인천 남동구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정선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고랭지 배추와 양념 등 김장재료를 제공해 김장담그기 체험 및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정태규 정선부군수를 비롯한 심재룡 한국농업경영인 정선군연합회장, 남동구 관계자, 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해 200여 박스의 사랑나눔 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 행사장에서는 메밀국죽을 비롯한 호박죽, 한방약초차 등 토속음식 체험과 더덕껍질까기 농산물 체험 등 도시민 참여 이벤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정선 농ㆍ특산물 홍보관을 운영해 맛과 식감이 뛰어난 정선사과를 비롯해 황기, 더덕, 참곡 등 25여 종의 정선 농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군은 올해 한해 25여 회의 수도권 농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4억 여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수도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군에서는 정선의 우수한 농ㆍ특산물을 판매 및 홍보를 위해 농ㆍ특산물 온라인 판매를 위한 ‘아리아리 몰’ 운영은 물론 정선군 농업인회관에 100여 종의 농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해 연간 3억 여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수도권 농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을 통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맛과 품질이 뛰어난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정선 농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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