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선씨 초청, 4남매 육아비법 강연

▲ 지난 5일 개최된 지역 고교생들과의 간담회. (사진=화천군청 제공)
【화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화천군이 보다 높은 수준의 풀뿌리 교육자치 구현을 위해 지역 여론을 정책에 반영한다.

화천군은 오는 11월7일 오전 10시 화천읍 산천어시네마에서 ‘유쾌한 소통, 화천을 톡(talk)하다’ 토크쇼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쇼에는 교육지원청과 학교 등 교육 기관을 비롯해 주민과 학부모 등 정책 수요자들도 자리를 함께 한다.

최문순 화천군수, 신금철 군의장, 이동석 교육장을 비롯해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토크쇼의 주제는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이다

이들은 화천군의 교육복지사업 프리젠테이션을 시청 후 정책의 운영방안과 지향점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을 예정이다. 패널 뿐 아니라 일반 방청석의 참여자들도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기회가 주어진다.

화천군은 이날 토크쇼에서 제시된 여론을 향후 교육지원정책 수립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토크쇼에서는 ‘다산의 여왕’으로 유명한 개그우먼 김지선씨가 특강 강사로 무대에 오른다. 4남매의 엄마인 김씨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자녀 출산과 육아 노하우를 풀어 놓는다.

한편, 화천군은 지난 8월 강원도내에서는 유일하게 교육부가 실시한 ‘풀뿌리 교육자치 협력체계 구축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또 지속적으로 학부모, 학생, 학교장 등 교육주체들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 등도 수시로 열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지원정책 구현에 최대한 많은 화천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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