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서울에서 강릉으로 가던 KTX 고속열차가 강도 6.0의 지진으로 인해 강릉 율곡대교에서 열차탈선과 객차 내 화재발생으로 다수의 인명과 시설물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사고 상황 관계기관 전파, 관계직원 및 유관기관 긴급 출동, 고객대피, 사상자 구호, 철도시설 복구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코레일 강원본부 긴급사고복구반, 강릉소방서 119 긴급구조통제단, 강릉시, 강릉경찰서, 철도사법특별경찰대, 철도안전지킴이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명, 고속열차와 기중기, 소방차, 119구급차, 경찰 112순찰대 등의 장비도 동원됐다.
강원본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초기 대응으로 신속한 열차 재난 현장 진화 및 조기 복구, 유관기관과 협업체계 구축, 일반국민인 철도안전지킴이의 직접 참여로 비상대응 중요성을 전파했다.
김인호 코레일 강원본부장은 “자연재난 및 지진 등으로 열차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위기대응 능력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며 “국민 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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