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관측 장비(자료사진).ⓒ2018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농업기술센터는 기상관측장비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일조부족, 집중호우, 가뭄, 서리 등 국지적 이상 기상에 신속히 대응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장ㆍ단기적 기후 환경 모니터링을 통해 과학영농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서학시험포장 내에 최신 농업기상관측장비를 설치하게 된다.

이번에 설치하는 농업기상관측장비는 기상관측표준화법에 명시된 기상요소를 측정할 수 있는 장비로 온도ㆍ습도ㆍ풍향ㆍ풍속ㆍ강수량은 물론, 토양수분ㆍ지중온도ㆍ일사ㆍ결로ㆍ일조ㆍ초상온도 등 11개를 감지 할 수 있다.

태백시농업기술센터는 10월중으로 업체를 선정하고 11월 중 공사에 들어가 연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태백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상관측장비 현대화사업으로 기상자료 품질이 향상됨은 물론 다양한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용 기후 모니터링 자료 제공과 활용이 가능해져 지역 농가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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