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양구군은 국산 과일의 소비기반 확대와 어린이들의 식습관 개선을 위해 초등학교의 ‘방과 후 돌봄교실’을 대상으로 과일간식 공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과일간식 공급 사업은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1~6학년 학생들에게 1인당 150g 내외의 과일간식을 컵에 담긴 형태로 주 2회씩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국비(50%)와 도비(15%), 군비(35%) 등 2500만여 원의 예산을 확보, 이르면 다음 주에, 늦어도 10월부터는 어린이들에게 과일간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올 상반기에 양구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지역 내 1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돌봄교실 및 방과 후 연계 교실 여건 △과일간식의 공급과 관련한 수령체계 및 냉장시설 등 여건 등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수요조사 결과 군은 10개 학교의 22개 교실, 387명에게 과일간식을 지원하기로 확정했으며, 12일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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