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성 목사 주관



 인터넷상에서 활발한 환경운동을 펼치고 있는 환경 블로거들이 ‘쓰레기 시멘트’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시멘트사 주변지역 현지 탐방에 나선다.

 이번 환경기행은 대표적인 인터넷 환경블로거인 최병성 목사 주관으로 환경블로거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0일부터 11일까지 시멘트 공장들이 위치한 강원 영월, 동해, 삼척, 충북 단양 등 시멘트사 주변을 탐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멘트공장 주변지역 환경오염 실태 파악과 주민들과의 직접 대화를 갖는 등 환경운동도 펼칠 방침이다.

 환경블로거로 활동하고 있는 최 목사는 지난 10월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지역에서 생산되는 과일에 대해 시멘트사 분진 등으로 인한 오염된 사과라고 밝혀 파장을 일으키는 등 쓰레기 시멘트가 언론에 알려진 후 지난달 18일 국회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가 다루어 졌다.

 한편 양회협회와 영월군에서 다음달까지 시멘트사 주변지역 토양오염조사와 지역주민 건강조사를 실시하고 있어 이에 대한 결과에 따라 시멘트사의 환경 오염문제가 새 국면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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