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 해봄학교 수료식(자료사진). ⓒ2018 참뉴스/이태용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이용규)는 고한ㆍ사북ㆍ신동ㆍ남면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지역의 미래를 그려보고 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한 ‘폐광지역 2025 타운미팅’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폐광지역 2025 타운미팅 행사는 오는 21일 강원랜드 마운틴콘도 프라자동 3층 원추리홀에서 개최되며 이들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폐특법)이 종료되는 2025년 이후 고한, 사북ㆍ남면ㆍ신동지역의 미래모습을 그리기 위해 기획됐다.

타운미팅은 주민 스스로 다양한 아이디어, 실천과제, 의제를 제안하고 도출해보는 주민자치, 직접민주토론의 한마당으로 지금보다 더 나은 마을로 만들어보고 싶고 자식들에게 당당하게 마을을 물려주는 등 혼자가 아닌 함께 마을을 만들어 가고 아이와 노약자가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주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센터는 이번 행사가 살기 좋은 마을, 다시 찾는 마을 상상하기, 우리 가치 발견하기, 상상을 현실로 만들기 등의 과정을 통해 주민 스스로 마을을 바꾸는 주민자치 시대로의 첫발을 내딛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주민의 역할, 주민자치를 지원하는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의 역할, 공공기관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마을의 미래모습을 변화시키기 위한 주민의 소망을 실현 가능한 모습으로 도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용규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혼자 꾸는 꿈은 꿈에 불과 하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라는 말과 같이 이번 타운미팅을 통해 도출한 아이디어와 과제들을 기관별로 관련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센터는 그 꿈이 현실이 되도록 주민들과 함께하고 우리 지역이 살기 좋은 지역, 다시 찾는 지역이 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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