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태백시 철암동 강원소방학교에서 정전사태 발생에 대비한 승강기 인명구조 훈련이 열리고 있다(자료사진). ⓒ2018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오는 21일 오후 2시 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 본관 1층에서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나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은 상대적으로 소홀한 승강기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 실전모의 훈련으로 진행된다.

또한, 승강기 관리주체 및 유지관리업체와 시민, 학생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승강기 층간 멈춤 및 이용객 갇힘 상황을 연출, 신속한 상황전파와 구조 등 초기대응 능력을 점검한다.

또, 구조 활동 이후에는 구조자 피해상태 확인, 승강기의 점검 및 복구 등과 함께 훈련 전반에 대해 강평하고 문제점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실전 모의훈련 결과를 통해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방법을 도출해 관계기관과 공유함으로써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백시에는 공동주택과 숙박시설, 의료시설 등에 총 367개의 승강기가 있으며 승강기 관리주체는 147곳으로 총 11개의 유지보수업체와 계약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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