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군청. ⓒ2018 참뉴스/이태용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우정사업본부에서 시행하는 우체국 어르신 돌범서비스와 연계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집배원과 함께하는 어르신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활기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을 위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생활은 물론 안정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집배원과 함께하는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어르신 돌봄 서비스 대상은 정선읍 내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단절된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 중 건강상태, 주거환경 등을 고려해 20가구를 선정하고 시범적으로 서비스를 실시한다.

집배원과 함께하는 어르신 돌봄서비스는 주기적으로 가구를 방문해 안전ㆍ안부 확인은 물론 생계ㆍ의료ㆍ주거 등 취약 부분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와 함께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군은 시범적인 돌봄서비스 제공이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경우 서비스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지방우정청(청장 민재석)은 타 지역에서 생활하느라 시골에 계신 부모님들을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분들에게 부모님의 안부를 집배원이 확인하는 ‘우체국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정선과 양구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우체국 어르신 돌봄 서비스는 집배원이 신청인의 부모 가정을 주 1회 방문해 안부 및 건강상태 등을 확인한 후 신청인에게 사진을 전송하는 서비스 프로그램이다.

서비스 신청은 65세 이상 부모가 있는 자녀가 우체국에 신청하면 되며 이용료는 월 4000원으로 3개월, 6개월 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다.

leegija@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