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전년 7월과 비교해보면 화재 26건, 부상자 6명, 재산피해 7억 9000여만 원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증가원인은 전년에 비해 쓰레기, 폐박스 등 야적장 화재가 46건 발생해 17건(58.6%) 증가 하였으며, 화재원인은 담배꽁초 투기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28건으로 가장 많았다.
7월 발생한 전체 164건을 살펴보더라도 주요 발화요인은 부주의에 의한 화재 63건(38.4%), 전기적 요인 35건(21.3%), 기계적 요인 24건(14.6%)순 이었다.
장소별로는 야적장, 쓰레기 등 기타화재가 46건(28%)으로 가장 많았으며, 주거시설 37건(22.6%), 차량 29건(17.7%)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7월은 지속된 폭염으로 인한 집중력 저하 및 낮은 습도로 인해 부주의와 야외화재가 증가한 것으로 강원도소방본부는 추정하고 있다.
다행히 증가한 발생건수에 비해 현장에 신속한 출동과 대응 결과로 대형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부상자 역시 교통사고와 방화를 제외 하고 모두 경미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원소방은 폭염으로 지난해에는 없었던 사랑의 비뿌리기 1298회 29669t, 어르신 건강돌보미 1113회, 축산농가 살수지원 38회 등 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지원했다.
scoop25@chamnews.net
정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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