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영월군 월담 작은도서관. ⓒ2018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 월담 작은도서관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 여름방학 이벤트로 ‘한여름밤의 꿈’ 캠프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 7월 20일부터 참가 신청을 받은 지역 내 초등학생 20명과 중ㆍ고등학생 자원봉사자 5명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하룻밤나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일 첫 캠프는 석정여중 독서동아리 ‘시와 별’ 회원들이 도서관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페이스페인팅으로 유명 만화 캐릭터를 그려준다.

또한, 오후 5시 삼색주먹밥을 직접 만들어 먹는 ‘나는야! 요리사’, 놀이지도사 선생님의‘몸으로 놀이하고 소통하기’,‘야심한 씨네마천국’ 등 세 분야로 나눠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월담 작은도서관은 이번 캠프를 통해 방학기간 동안 자주 접하지 못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TV, 인터넷 등으로 소홀해진 친구와 소통하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을 돕고 많은 주민들이 월담 작은도서관에 대한 관심과 책 읽는 문화조성에 동참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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