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만 7개 대회 1만4000명 방문

▲ 인제군이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사진=인제군청 제공)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이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9일 인제군에 따르면 이달 중 7개 스포츠대회가 개최되는 지역을 방문하는 인원이 1만 3600여명으로 월별 최다방문인원을 갱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11일부터 15일까지 인제야구장을 비롯해 관내 4곳에서 열리는 ‘2018 하늘내린인제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는 1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어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인제읍 남북리 둔치 일원에서 펼쳐지는 ‘2018 스파르탄레이스 인제대회’에는 참여 인원이 무려 8000명으로 대규모 스포츠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또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제8회 전국남녀9인제 배구종별선수권대회’에도 전국 배구인 1200여명의 선수단들이 방문해 인제군 일원을 누빌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018 전국생활체육 유소년 농구대회’에 1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으며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제20회 대한배구협회장기 전국교육대학교 배구대회’7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외에도 17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탁구엘리트 스토브리그’에 120여명이,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2018 강원도회장기 생활체육 유도대회’에 800여명이 참가하는 등 매 대회 때마다 수백명에서 천명이 넘는 대규모의 스포츠 대회들이 개최돼 지역 곳곳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이달 중 인제군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1만 4000여명의 스포츠 관계자들과 여름 피서를 즐기러 온 관광객들이 대거 인제지역을 찾으며 인제지역 경기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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